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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유럽, 구제금융 재원 부족으로 위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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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을 구제하기 위한 유럽의 재원 부족이 유럽 지역의 재정 위기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그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르투갈로의 위기 확산은 이미 발생했다"며 "위기가 스페인까지 확산되는 등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면 (유럽은)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유럽 구제금융 재원이 유럽 4위 경제국 스페인과 같은 대국을 지원할 만큼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그리스를 필두로 한 재정적자 위기가 아일랜드로 전염되면서 유로존 전역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일랜드에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결정한 이후 위기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이번주 그리스와 아일랜드를 비롯해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존 주변국 국채 수익률은 치솟았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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