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6자회담 제안 비난에 반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정부가 6자회담 제안에 대한 비난에 반발했다.

2일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대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다"며 "이것이 공정한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가 긴급회담을 제안한 것은 모든 6자회담 당사국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주요 이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회담 당사국이 동북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의 제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중국은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긴급발표를 통해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의를 제안했다. 6자 회담국인 한국과 미국 일본은 사실상 이를 거부했으며 북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만이 중국의 제안을 지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비탈리 추르킨 유엔주재 러시아대사는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6자회담 당사국이 대화에 참여한다면 유용할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중국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장위 대변인도 "러시아가 긴급 회담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