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주제강“고강도 강관 활용, 매출 극대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회사 엠스틸인터내셔날 성장속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강관 전문 제조업체인 미주제강이 고강도 강관 버팀보를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린다.
미주제강(대표 김충근·박형채)은 포스코가 개발한 고강도 소재 STKT590 강재를 특화해 고강도 강관파일 및 고강도 강관 버팀보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미주제강은 포스코 소재를 들여와 제품을 생산해 자회사인 엠스틸인터내셔날을 통해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지난에는 7월 포스코와 ‘고강도 강관 공동 브랜드 마케팅 협약식’을 갖고 소재에서부터 강관제품까지 브랜드를 일체화한바 있다.

엠스틸인터내셔날은 현재 호남고속철도 건설현장, 인천 청라지구 건설현장 등 국내외 30여개 건설현장에 고강도 강관파일 및 고강도 강관 버팀보를 납품하고 있다.
미주제강의 고강도 강관파일은 ‘포스파일(POSPILE)’이라는 브랜드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파일은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 강관분과 말뚝위원회 참여사가 지난 2008년 개발을 시작해 콘크리트파일 대체를 위한 매입형 파일 형상 개발 및 일반강관 대체를 위한 항타 성능검증 등 적용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지반 특성을 고려할 때 일반강관 대비 20%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고강도 강관의 지지력을 고려해 최적으로 배치시 최고 40%에 달하는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 호남고속철도 등 대형 건설현장에 5만t 이상 적용되고 있으며 강관파일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고강도 강관 버팀보인 ‘포스트루트(POSTRUT)’는 H형강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포스코와 철강협회 강관위원회가 지난 2007년 개발을 완료했다. H형강 대비 최대 45% 이상 강재량을 줄일 수 있으며 공기 단축 등의 효과를 고려하면 20% 이상 공사비를 절약할 수 있다. 현재 인천 청라지구 등 다수 현장에 적용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엠스틸인터내셔날이 공급하고 있다.

엠스틸인터내셔날은 이를 통해 올해 3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년 대비 20% 성장한 4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