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건희 회장 "현실안주 경계하고 미래 대비하라"(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컨트롤타워에 현실안주 경계와 미래변화 대비라는 특명을 내렸다.

최근 이 회장은 그룹 컨트롤타워 수장으로 임명한 김순택 부회장에 지금 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다가올 변화를 직시해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즈팀장(부사장)은 24일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의 시작 전 김순택 부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은 이 회장의 당부사항을 사장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이같은 발언이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조직기강의 해이를 막고 신수종사업 추진을 가속화하자는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회장은 “지금까지 삼성이 이룬 성과는 세계 기업 역사상 유례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이와 함께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이 회장의 경영철학을 전파하고 각 계열사가 하려고 하는 일을 잘 도와드리는 것이 본인이 해야 할 일”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명칭에 대해 이 팀장은 “몇몇 후보를 놓고 현재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팀장은 삼성그룹 인사에 대해서는 “시기나 그 폭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며 사장단 인사전에 그룹조직의 인사가 먼저 날 것으로 보이지만 확정이 되는 데로 최대한 빨리 공식발표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