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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한나라, 피해대책·軍예산 증액 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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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에서는 24일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발생하면서 국방예산 증액의 요구가 봇물을 이뤘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이런 때일수록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민이 단합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국회는 정쟁을 중지하고 내년도 예산이 기일내 통과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의장은 특히 "국방과 외교, 안보와 관련된 예산은 충분히 확보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연평도를 비롯한 피해 지역의 주민에 대한 보상과 복구 대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예산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이 지역구인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도 "불도, 누울 곳도, 마실 것도 없고 난방시설이 없는 열악한 대피소에서 하루를 버티는 것도 어렵다고 한다"며 "대피시설 현대화 계획을 세워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부의장은 "한개(대피)소에 60억원 정도가 소요돼 연평도에 180억원, 소청도백령도 등이면 1000억원 정도가 필요하지만 우선 연평도에 180억원을 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천시당위원장인 황우여 의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 태세야 말로 기본적인 요소"라며 "1974년도에 건축된 방공시설을 재건축해 국민에게 안심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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