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센터'는 시·구 구분없이 서울 생활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 표준상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지난해 11월18일 통합 오픈했다.
응대율과 15초 내 상담개시율도 각각 98.3%에서 99.2%로, 85.0%에서 91.3%로 서비스 주요 지표 달성도가 동반 상승했으며 만족도도 93.6점에서 94.5점으로 올랐다.
또한 '현장민원서비스'를 통해 교통, 도로, 청소 등 14개 분야 50개 민원에서 총 24만4000건(10월 말 현재)을 처리했으며 접수량은 지난해 9월 3371건에서 올해 10월 2만3439건으로 약 7배가 늘었다. 평균 처리시간은 2~3일(평균 56시간 5분)에서 11시간으로 단축됐다.
'현장민원서비스'는 시민들이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120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이 내용이 바로 실무담당자에게 전달되고 담당자가 이를 접수·처리할 때마다 즉시 해당 시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민원처리는 물론 진행상황까지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120다산콜센터'는 지난 2007년 9월12일 정식으로 오픈한 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도 진행 중이다.
2008년 1월에는 야간상담을 실시해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 체계를 갖췄다. 같은 해 3월부터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안심콜서비스, 6월은 청각·언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화상담, 인터넷 문자 상담 서비스, 9월에는 시설물 위치와 골목길정보, 막히는 길 우회도로 안내 등 통합 길안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과 올해 2월24일부터는 각각 휴대폰을 이용한 문자상담 서비스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5개 국어 외국인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철현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문의내용은 현재 시민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소통창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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