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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절개 없이 자궁근종 치료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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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삼성서울병원은 자궁근종을 절개 없이 치료하는 'MRI 유도하 고강도집속초음파 치료(MR-HIFU·이하 HIFU) 시술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자궁근종은 개복 후 절제술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절제술, 자궁동맥색전술이 많이 사용됐다.
하지만 HIFU 시술법은 MRI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궁근종을 태우는 과정을 조정, 관찰하면서 피부절개 및 흉터, 출혈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또 치료 후 2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뒤 귀가해도 돼 입원진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시술 대상은 자궁근종의 크기가 5~15cm 사이의 18~59세인 폐경 이전 혹은 폐경기 전후 여성이다. 다만 현재 임신중이거나 MRI금기증(심박동기 시술, 신부전증)등을 지닌 환자들은 시술이 불가능하다.

임현철 영상의학과 교수(HIFU 센터장)는 "HIFU는 입원진료나 전신마취, 피부절개로 인한 흉터와 출혈 등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빠른 회복으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획기적인 자궁근종 치료법"이라며 앞으로 골전이암, 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간암, 신장암 등 치료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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