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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자재 비축, 현장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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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원자재비축분과위원회 발족…9일 서울서 첫 회의, 국가비축사업 발전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실무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원자재비축분과위원회’가 발족돼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10일 조달청에 따르면 새로 만들어진 원자재비축분과위원회는 비축정책에 현장 목소리를 더 많이 접목키 위해 30~40대 원자재관련 실무전문가들이 보강됐다.
원자재비축분과위원회 민간위원 12명 중 8명이 산업계를 대표하는 실무전문가로 위촉돼 국가비축업무에 참신한 의견을 낼 전망이다.

위원회는 지구촌의 경제동향 점검과 국내 산업수요에 대한 현장감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비축품목 선정 ▲적정비축량 책정 ▲구매·방출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해 국가비축업무의 자문기능을 맡는다.

1차 회의에선 세계경기회복, 글로벌 투기자금 유입 등에 따라 오름세를 이어가는 국제원자재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조달청이 펼치고 있는 국가비축시스템 선진화방안 중 비축품목 선정과 방출기준 개선 및 품목별 목표비축량 차등화방안을 논의했다.

또 내년에 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는 구리 등에 대해선 연간공급계약 타당성도 검토했다.

이기만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은 “국제원자재 가격변동성이 높아지는 민감한 때임을 감안할 때 여러 민간전문가들 의견을 듣는 등 빈틈없는 동향분석의 필요성이 있다” 강조했다.

이 국장은 “조달청은 민간의 원자재 실무전문가로 이뤄진 원자재비축분과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현장목소리에 중점을 두는 비축정책을 펴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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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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