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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머지 않은 업황 회복..수혜 독식할 것"<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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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9일 네패스 에 대해 전방 LCD, 반도체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임박했고 업황 회복시 수혜를 독식한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김정윤 애널리스트는 "LCD 패널 업황 둔화로 인해 네패스의 하반기 실적은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내년 1분기 LCD 패널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국내 DDI(Display Driver IC) 후공정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네패스의 실적은 하반기를 바닥으로 내년 1분기부터 회복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8.3%, 22.4% 감소한 76억원과 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 1분기에는 LCD 업계 가동률 정상화 및 스마트폰, 태블릿PC향 소형 패널 후공정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40.1%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방 업황 턴어라운드와 주요 고객사의 외주 비중 확대 수혜로 내년 매출액과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1%, 44.1% 증가한 3079억원, 415억원(영업이익률 13.5%)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네패스는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범핑 및 패키징)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엔고 지속으로 지난해 일본의 주요 경쟁사들이 철수하면서 소니 등 전방 업체로부터의 후공정 물량이 네패스로 집중되고 있고,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후공정 외주 확대 수혜도 독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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