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립공원 90개 탐방로 출입통제
공단 측은 전국 국립공원의 378개 탐방로(1355km) 가운데 산불 발생 위험이 큰 탐방로 90개(467km)에 등산객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했다.
공원별로 보면 지리산에서는 노고단~장터목, 대성리~세석평전, 치밭목~천왕봉, 청학동~삼신봉~갈림길 등 17개 구간의 출입이 금지된다.
설악산은 비선대~대청봉~오색, 한계령탐방지원센터~한계령갈림길, 오세암~마등령 등 모두 11개 구간을 출입할 수 없다.
공단 관계자는 "통제 탐방로를 제외한 288개 구간 888㎞의 탐방로는 이용할 수 있다"며 "공원방문 전에 반드시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통제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통제구간을 알려면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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