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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 전망] 미 중간선거, FOMC 후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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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작은 변수에도 큰 변동성을 보였던 환율은 특히 미 연방준비위원회(FRB)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에 따라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중간선거와 2~3일 FOMC를 앞두고 지난 주 달러화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역시 작은 재료에도 큰 변동성을 나타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FRB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엇갈리면서 환율은 등락을 거듭했다.
따라서 이번 주 초반 원달러 환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겠지만 중간선거와 FOMC라는 빅 이벤트가 모두 일단락되는 시점에는 어느 정도 큰 흐름을 잡고 안정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지난 두 달간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지는 등 이미 추가 양적완화 재료가 환율에 선반영 됐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규모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 아니라면 환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미 중간선거와 FOMC가 끝나더라도 G20 정상회담 등 주요 이벤트가 여전히 남아 있어 시장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가 어려울 것이란 예측도 있다.
한편 미국의 경기침체가 호조되지 않는 한 추가 양적완화 규모와는 무관하게 글로벌 달러의 약세기조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추가 양적완화 규모가 기대보다 축소된다면 일시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수는 있지만 미국의 근본적인 경기침체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결국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불확실성이 제거된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강세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지적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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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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