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푸틴 총리의 막내딸 에카테리나 블라디미로브나 푸티나가 윤종구 예비역 해군 제독의 막내아들인 윤모씨와 조만간 결혼할 예정이다.
윤 전 제독은 1990년대 말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윤 전 제독이 모스크바에 근무하던 당시인 1999년 모스크바 국제학교 무도회에서 이들은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윤 전 제독을 찾아 인사를 나누기도 했으며 결혼 후에는 한국에서 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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