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국내 2위 해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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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량화물선 사업을 확대한다.
현대상선은 27일 중량화물선 6척(1만~3만 DWT급) 신조 용선을 추진 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신조 중량화물선 용선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화주 요구 사항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량화물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용선 기간은 5~8년으로 다음달 2척에 이어 내년 중 4척을 추가로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중량화물 운송은 선진국이 독점해 온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현대상선이 독보적"이라며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위기에 강한 체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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