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분쟁위원회 권고 수용
지난 2008년 아이스테이션 PMP 모델 4개 기종을 비롯해 SK C&C, KT(구 KTF) K-WAYS 제품에 전자지도 꾸로맵을 납품하던 나브텍코리아가 부도나면서 맵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게 되자 이 회사의 맵을 탑재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 조정을 의뢰했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번 결정에 따라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수락한 소비자 1844명에게 8344만원의 배상금을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테이션(1544-8700, www.i-station.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테이션의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적지 않은 손실을 입었지만 오히려 소비자 무한 보호정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2년 무상 A/S 등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파격적인 방법들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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