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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규제에도, 차이나반케 순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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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 정부의 끊임없는 부동산 시장 규제에도 불구,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의 순익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차이나반케는 3분기 순익이 4억332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만 매출은 정부의 규제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27% 이상 감소한 56억1000만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계약금과 모기지 금리를 높이는 등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달 중국 70개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하는 등 전월 9.3%보다 소폭 둔화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부동산 시장 과열이 식을 조짐을 보이지 않자 이를 잡기 위한 일환으로 중국 정부는 지난 19일 기습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도 했다. 차이나반케는 성명에서 "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과 집값의 급속한 상승을 제어하기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노력"이라면서 "이는 부동산 시장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른 차이나반케의 4분기 전망 역시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이미 전통적인 공사 수주 성수기가 지난 만큼 향후 판매 둔화는 급속도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각종 규제책으로 인한 악영향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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