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행장은 신 사장이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라 회장의 차명계좌 문제에 대해 정보를 흘렸다고 판단해 신 사장의 제거를 치밀하게 계획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행장은 지난 9월2일 신 사장 방에 찾아가 사표를 낼지 고발을 당할지를 택일하라며 사퇴를 요구했지만 신 사장이 이를 거부하자 당일 바로 고발에 나섰다고 신 의원은 주장했다.
신 의원은 "신한은행 내부에선 이 행장이 지난 4월경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과 만나서 사전에 조율했다는 얘기가 있다"고도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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