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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금리인상] 1750p까지 조정 우려<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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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대우증권은 중국의 전격적 금리 인상으로 국내 증시의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1750포인트까지 조정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조치가 중기 강세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글로벌 공조의 균열에 따른 단기 조정이 불가피해 1차 지지선 1800p대, 조정이 깊어지면 1750p 내외까지의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금리 인상이 펀더멘털을 훼손하는 사안은 아니다. 중국의 성장률을 감안할 때 여전히 금리는 경기 부양적 수준이며 과거에도 금리 인상시에도 중국 소비는 별다른 위축이 없었다"고 진단했다.

김 팀장은 "폐쇄적인 중국 자본시장의 생리상 금리가 올라도 신규 자금유입이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G20 회의 등을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적 공방의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선진국 재정 긴축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이 금리를 올린 것은 글로벌 공조의 균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악재라는 판단이다.
업종별로는 소재와 산업재, 증권 업종에 부정적인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인상에도 소비가 줄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중국 소비 관련주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조치는 국내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 팀장은 "환율 전쟁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이뤄질 경우 12월부터 한국 기준 금리 인상 시작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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