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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3Q 순익 급증..매출은 기대이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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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국에서 최대 방문자수를 자랑하는 웹포털 야후의 3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하지만 3분기 매출은 기대에 못 미쳤고 4분기 매출전망도 기대치보다 하향됐다.

야후는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 순이익이 3억9600만달러(주당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억8600만달러(주당 13센트) 대비 126%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3분기 매출은 11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1억3000만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제휴사이트 매출을 제외한 4분기 매출전망도 당초 12억50000만달러보다 하향 조정한 11억3000만~12억3000만달러로 낮췄다.

3분기와 4분기 매출이 시장의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온라인 사용자들이 구글 등 새로 부상한 웹서비스와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리서치업체 컴스코어의 조사에 따르면 야후를 이용하는 미국 인터넷 사용자 비율은 2008년 9월 13.8%에서 2010년 9월 9.5%로 줄었다.

뉴욕 BGC파트너스의 콜린 길리스 애널리스트는 야후가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관련 콘텐츠를 갖추고 있지 못하고 요즘 유행에 뒤떨어진 광고 포맷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웹 2.0 시대가 도래했지만 야후는 아직도 1.0의 구태를 벗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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