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엔터테인먼트에 강한 노트북 3종 출시

'HP 엔비 14 비츠 에디션' 등 고성능 오디오 기술 탑재

한국HP가 17일 HP 엔비 14비츠 에디션을 선보였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지난 15일 'HP 엔비 14 비츠 에디션' 파티를 열고, 'HP 파빌리온 DV7', 'HP 미니 21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초에 출시된 HP 엔비 14 비츠 에디션과 이번에 선보이는 HP 파빌리온 DV7, HP 미니 210은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노트북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노트북들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의 기존 기능을 확대시켜 사운드와 화면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HP 엔비 14 비츠 에디션은 HP와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Dre)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성능 오디오 기술을 HP 프리미엄 라인업인 엔비에 탑재해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섬세한 오디오 사운드를 위해 고급 드라이버를 탑재한 콘트롤 토크(Contorol Talk)와 몬스터(Monster)사의 비츠 솔로 헤드폰은 더욱 생생한 음향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또한 14.5인치의 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컬러로 생생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한다. 검정 알루미늄 외관의 중앙에 있는 빨간 비츠 로고와 붉은색 백라이트가 점등되는 키보드도 인상적이다.

아울러 HP 파빌리온 DV7은 HD 영상과 게임에 어울리는 고성능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이다.

세계적 음향기기 브랜드 비츠(Beats)에서 설계한 오디오 시스템은 좌우로 분리되는 채널과 우퍼 스피커를 통해 섬세하고 웅장한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제공한다. 고해상도 HD+ LED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연출한다.

DV7은 1GB의 비디오 메모리와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5650 그래픽을 탑재해 HD 영상과 게임을 원활히 재생할 수 있는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며, 2TB의 넉넉한 저장공간을 더해 고화질 영상과 고성능 게임에 적합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지원한다.

이밖에 HP 미니 210은 미니노트북의 특장점인 이동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무게는 1.26kg, 두께는 1인치를 넘지 않아 휴대하기 편리하다. 표준 6셀 배터리로 10.7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레드, 핑크, 블루, 그레이 컬러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HP와 유니버셜 뮤직 그룹 간의 제휴로 HP 엔비 14 비츠 에디션과 HP 미니 210은 온라인 사이트에 제품을 등록하면 최대 1120곡의 새로운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한국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김대환 상무는 "이번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출시하는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3종은 음악, HD 영상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