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레일, 수의계약 최소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부패요인 없애고 불공정 계약관행 고치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현황 실시간 공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수의계약을 최소화 한다.

코레일은 13일 서민경제와 관련 있는 계약사규에서 부패가 생길 수 있는 요인을 찾고 이를 대대적으로 손질, 불공정 계약관행을 고치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먼저 수의계약과 관련, 국가계약법보다 더 강화된 기준금액을 적용해 모든 업체들에게 공정한 입찰기회를 줘 특혜시비를 막는다.

수의계약은 물품제조?구매의 경우 국가계약법상 5000만원 이하면 할 수 있으나 코레일은 5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건설공사는 국가계약법상 2억원 이하지만 코레일은 2000만원 이하면 수의계약할 수 있다.

또 원·하도급간 이중계약, 임금체불 등 하도급 관련부조리를 뿌리 뽑고 소규모 영세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코레일 전자조달시스템’에 기성금 및 하도급대금 지급현황을 실시간 공개, 하도급자 보호에 나선다.

코레일은 특히 청렴의무를 어긴 업체가 낙찰했을 때 그 결정이 취소되며 계약이 맺어졌을 땐 계약해지와 함께 부정당업자 제재기간을 줄여주지 않는 등 청렴계약제 운영의 실효성을 높였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ISO26000 제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글로벌 스탠더드(세계 표준화)로 발전하고 윤리·투명경영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라면서 “단순한 준법경영을 넘어 깨끗하고 투명경영을 통해 공정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