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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본격 성수기 진입..'매수'<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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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5일 한솔제지에 대해 이번달부터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오는 4분기는 성수기 진입으로 한솔제지는 2분기를 능가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에 감소했던 출하량은 9월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더욱이 올해 4분기는 펄프투입가격이 3분기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탄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최근 중국업체들은 미국 시장에서 평균 169.6%의 덤핑 관세를 부과 받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중국업체들의 미국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상대적으로 경쟁국인 한국업체들의 수출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의 3분기 매출액은 3855억원, 영업이익은 351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부진한 이유로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한 점 ▲고가에 구입한 펄프 투입으로 제조원가가 상승한 점 등을 꼽았다.
3분기에는 원화가 상승해 외환관련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순이익 부분은 일정수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자회사들의 실적도 안정적이어서 지난해 하반기 같은 '지분법 쇼크'는 없을 것으로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한솔건설의 잔여 PF는 1400억원 수준으로 이 중 주택관련 PF는 420억원"이라며 "주택사업의 리스크는 지난해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했고 한솔라이팅, 아트원제지 등 자회사가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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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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