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물' 권상우 "'이 작품을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했지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대물' 권상우 "'이 작품을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했지만.."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자신감도 떨어진 것도 사실이지만.."

배우 권상우는 29일 서울 잠실 롯테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윤ㆍ연출 오종록, 조현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가장 괴로운것도 나다. 그래서 현장에서 촬영 전부터 자신감이 떨어져 있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연기자로 많은 분들에게 이름을 알린 사람이기에 매를 맞든 칭찬을 듣던 작품에서 보여줘야 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권상우는 "초반에는 현장에서 어떤 배우를 마주쳐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 작품에 누가될까 생각도 했다. 이 작품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며 "내 잘못으로 인해 생긴 일이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고현정, 차인표 두 선배님들이 표정만으로도 알 수 있게 좋은 기운을 주신다. 촬영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좋은 연기를 최대한 열심히 해서 연기로 나의 마음을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열심히 할테니 너그럽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권상우는 물의를 일으킨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이날 무대에서 "일련에 있었던 제 사고로 인해서 여러분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인사드리게 돼서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공식 사과를 하기도 했다.

권상우는 지난 6월 12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주차차량 등을 들이받고 도망친 혐의로 입건돼 사고 후 미조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이 주연을 맡은 '대물'은 평범한 여성이 정계에 발을 디딘 후 여자 대통령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내달 6일 첫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