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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공형진 "'추노'보다 나은 드라마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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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공형진 "'추노'보다 나은 드라마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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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추노'보다 나은 드라마될 것"

배우 공형진이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B'(극본 천성일ㆍ연출 곽정환ㆍ이하 도망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공형진은 "우리 드라마가 비밀이 많다. 장사부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아직 잘 알지 못한다. 물론 지우(정지훈 분)과 계속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는 하다"며 "다들 중요하고 다들 내면에 어떤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어서 한 회라도 놓치신다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 정도로 디테일한 면들이 많은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또 연출을 맡은 곽정환 PD에 대해 "본인이 해야 할 역할과 생각하고 있는 이상을 본인이 알아서 해나가는 감독이다. 배우하고 스태프들 간에 관계 등을 유연하게 잘 이끌어가는 감독이기 때문에 저는 이번 작품에서 애정이나 사랑을 못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웃은 뒤 "7월부터 해외 촬영하는 동안 힘들게 한 것을 알고 있다. '추노'보다 나은 드라마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지훈, 이나영, 이정진, 윤진서, 다니엘 헤니 등이 출연하는 '도망자'는 명쾌한 탐정 지우(정지훈 분)과 국가 비밀기관에서 일하는 진이가 펼치는 다이나믹한 추격 액션 활극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9일 첫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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