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길에도 투자 정보 있다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추석을 맞아 고향길로 향하는 길에도 투자자들은 한눈을 팔 수 없다.

막히고 답답한 귀향길이지만 오히려 좋은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도 있다.

많은 상장사들이 지방에 소재한다.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기업들이지만 지역 민심은 해당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에 대한 좋은 투자 힌트를 제공한다.

'최근 회식이 잦다' '오가는 차량이 늘었다'와 같은 소문만으로도 얼추 회사의 실적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소식이 잘 알려지는 대형기업 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는 중소기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IR행사를 가졌던 기업들은 주가에 관심이 있다는 뜻인 만큼 더욱 챙겨볼 필요가 있다.

가까운 경기권에서는 안산 반월의 이노칩, 티플렉스와 같은 기업이 있다.

부산 경남 울산 지역에서는 부산은행, 현대하이스코, 넥센타이어, 대한제강, 송원산업, 포스코강판, 에스엘, 화승알앤에이, 화신, 화승인더스트리,동아지질,오리엔탈정공,성광벤드,태광,포스코켐텍,용현BM,디오,아바코,일진에너지,광진윈텍,비엠티, 엔에스브이, 조광아이엘아이,한진중공업, 더베이직하우스,현대하이스코, 삼성정밀화학, 대창단조, STX조선, STX엔진, STX엔파코, 두산중공업, 삼성테크윈, 태광, 태웅, 신성델타테크, 나라앰엔디 등 수많은 기업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충청에서는 스타플렉스 어보브반도체, 세실, 비츠로셀, 넥스콘테크놀러지, 에코프로, 실리콘웍스, 비츠로셀, 쎄트렉아이, 바이오니아, 뉴그리드, KCI 메디톡스, 계룡건설,JS전선, KPX그린케미칼 등이 있다. 특히 대덕특구에 자리잡은 많은 기업들도 눈여겨 볼만 하다.

호남에는 전북은행, 오디텍, 동우, 광전자 등에 관심가져볼만 한다. 강원권에서도 대화제약같은 기업이 있다. 긴 연휴의 휴식을 위해 찾게 되는 강원랜드도 강원지역 상장사다. 제주도의 유일한 상장사로는 EMLSI가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