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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G20에 경제계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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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에 대비해 투자와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회장단은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11월 개최되는 G20 비즈니스 서밋이 한국경제계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경제계의 역량을 집중해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특히 전 세계 경제계가 비즈니스서밋 결과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결론이 도출될 수 있도록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회장단은 최근 우리경제와 관련, 가계부채 증가 및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회장단은 "연구개발(R&D) 확대, 마케팅 강화, 사업구조 개편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또 투자와 고용확대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30대 대기업 그룹이 올해 지난해보다 33.3% 증가한 9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작년 대비 31.2% 증가한 9만7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회장단은 이달 중순 추석을 맞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고, 농어촌 경제의 지원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추석선물로 활용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허창수 GS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 윤 삼양사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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