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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 "전경련에 인사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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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대한상의, 경총 등 재계 단체 잇따라 방문하며 MB메시지 전달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재오 특임장관이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무역협회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재계와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오후4시10분께 전경련 회의실에 모습을 비춘 이 장관은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자리에 함께한 재계 인사들과 악수를 청했다. 정계 복귀 이후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 부각되고 있는 90도 인사는 재계 인사를 만난 자리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박용현 두산 회장과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악수를 청하면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90도로 허리를 굽혔다.

이 장관은 “어제 두산이 야구 이기던데”라며 가벼운 이야기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박용현 회장은 이에 “두산이 현재 야구 순위가 3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정병철 부회장이 “두산이 맨날 이긴다”며 농담으로 대화를 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만남의 자리에서 이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메신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기업들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청와대 입장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던 전경련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는 이재오 장관을 비롯해 정병철 부회장, 박용현 회장, 이준용 명예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영용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이승철 전경련 전무 등 재계 인사 등 모두 9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무역협회를 방문해 사공일 협회장과 환담을 나누는 등 재계를 향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장관은 앞서 6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난데 이어 같은날 저녁 치뤄진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취임식 자리에도 방문해 이희범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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