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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러져가던 벤처의 기적 같은 부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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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영자문봉사단의 자문 받은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 '2010 경영자문 우수사례집' 발간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1. 2000년에 창업한 악기전문 쇼핑몰 운영업체 ‘스쿨뮤직’은 판로개척과 물류시스템에서 취약점을 드러내며 오랫동안 고전해왔다. 그러다가 최근 전경련으로부터 자문을 받아 선진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 회사는 국내 유명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성공, 연내 매출 1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 2003년 문을 연 세정제 전문제조업체 비엔에프는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기업 가치를 저평가받으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전경련 자문단은 벤처기업 선정, 특허등록, 인증획득 등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자본조달 능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조언했다. 자금 조달이 개선된 비엔에프는 지난 해 매출액 증가율 461%, 영업이익률 19.1%를 기록,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전직 대기업 CEO 및 임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의 자문을 받은 중소기업의 성공사례를 담은 '2010 경영자문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경영자문단은 2004년 발족 이후 지난 6년간 3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애로 해결방안을 전수해왔으며, 이번 책에는 올해 성과를 낸 5개사의 경영자문 실행내용 등을 수록했다. 선배 경영인들과 머리를 맞대 매출신장, 판로확대, 흑자전환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이들 기업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근까지 이어져온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를 계기로 향후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근본적인 상생해법은 바로 중소기업의 자립을 위한 경영역량 강화에 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자문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경영자문을 통한 상생의 성공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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