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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50주년]장태종 회장 "새로운 100년을 향해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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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서민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 수행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2020년 '상호금융권 고객만족도 1위', '자산 100조원' 달성, '조합원 1000만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사진)은 7일 신협 50주년을 기념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 성취의 해답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조합원 중심경영'이라며 4가지 핵심가치인 가치추구, 감동지향, 건전경영, 상생발전을 경영활동 전반에 뿌리내리고 창의적인 혁신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대와 조합원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금융공동체'의 전형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신협은 이날 오후 4시30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아름다운 믿음, 50년, 함께하는 희망 100년'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비전(vision)인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를 선포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허태열 국회 정무위원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송광호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및 전국 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각계 귀빈들과 로드리게스(John Rodrigues) 아시아신협연합회(ACCU)회장과 세계 각국의 신협 대표단 5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신협 50주년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메시지가 준비돼 있다.

한편 신협은 최근 10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서민가계 안정을 위해 기여해 왔다. 특히 2008년 금융권 전체가 유동성 위기를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서민을 위한 비과세상품과 서민지원대출로 2008∼2009년 2년 연속 예금성장률1위, 자산성장률 1위, 대출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현재 자산 43조원, 조합원수 551만명, 점포수 1622개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서민경제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 회장은 "신협이 10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외환위기 이후 조합 합병 및 지점개설로 조합원 금융 서비스 기회를 확대하는 등 차세대 전산망 개발을 통해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증대, 서민경제지원을 위한 여신 확대, 비이자 수익 확대 노력, 여수신 동반성장을 통한 조합의 재무구조 개선 등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협법 개정을 통해 직접대출을 실시하는 등 상조사업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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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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