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8.29 부동산대책]P-CBO, 미분양 매입확대..건설사 유동성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정부가 견실한 건설사들의 유동성을 지원키 위해 3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CLO)를 발행하고 대한주택보증의 미분양 주택 매입조건을 완화키로 했다. 더불어 미분양 리츠와 펀드 매입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P-CBO·CLO(Primary Collateralized Bond·Loan Obligations)이란 건설사 및 기타 업종의 회사채 또는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자산을 구성해 신보 보증을 통해 최우량등급으로 상향된 증권을 시장에 매각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정부가 발행을 추진하는 P-CBO·CLO에서 건설업 비중은 50%로, 비건설업을 50% 편입해 업종 편중에 따른 위험을 완하한다는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 발행하되 1차로 5000억 규모를 발행하고, 수요를 보아 가며 추가발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보의 신용보증을 통해 최우량등급(AAA)으로 상향된 선순위증권은 시장에 매각하고 후순위증권은 발행기업, 건설관련 기관단체·신용보증기금이 순차적으로 부담한다.
지난 4월 23일 미분양 대책으로 발표된 미분양 주택 매입조건도 완화됐다.

대한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 매입대상은 공정률 50% 이상인 지방 미분양주택에 한했지만 이를 공정률 30% 이상으로 완화시켰다. 대신 매입실적을 보아가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매입한도도 업체당 1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같은 내용들은 주택보증 내규 개정을 거쳐 차기 매입시부터 적용된다.

미분양 리츠 및 펀드 매입대상도 현재 준공후 미분양주택에 한정하고 있으나 올해 말까지 준공예정인 미분양까지 확대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