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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여우 뉴이뎐', 아쉬운 종영에도 호평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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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KBS2 납량특집 월화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 뉴이뎐'이 시청자들의 호평속에 아쉬운 종영을 했다.

25일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4일 오후 방송된 '구미호 여우 뉴이뎐'은 12.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9일 13.1%보다 0.2%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종영됐다.
지난 7월 5일 첫 방송에서 기록했던 7.5%시청률에서 겨우 5~6%정도 상승한 것이 '구미호 여우 뉴이뎐'이 기록한 수치. 하지만 '구미호 여우 뉴이뎐'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지만 시청자들의 호평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구미호에게 공감했다는 반응이다. 기존의 구미호는 '호러물'에 초점을 맞춰 더욱 공포스럽게 구미호를 그려졌다. 하지만 '구미호 여우 누이뎐'에서는 구미호의 모성애에 초점을 맞춰 더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또한 주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도 드라마를 한층 빛나게 했다. 특히 '구미호 여우 뉴이뎐'에서 한은정의 연기는 많은 시청자드에게 사랑받았다. 방송 후 관련 게시판에는 "한은정의 연기가 한단계 더 발전했다" , "한은정의 재발견"이라는 등 한은정의 연기에 대한 칭찬이 줄을 이었다.
이어 아역배우들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김유정(연이 역), 서신애(초옥 역)는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단순히 극을 끌어가는 조력자의 역할이 아닌 핵심역할을 담당하며 극의 흥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에 대한 호평도 이어져 단순한 납량특집이 아닌 감성 호러물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시청률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바로미터다. 하지만 잘 만들어진 드라마에 대한 평가는 아니다. 흥행과 흥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평가다. '구미호 여우 뉴이뎐'은 흥행에는 실패한 드라마지만 '잘 만들어진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편 '구미호 여우누이뎐' 후속으로는 27일부터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이 방송된다.

강경록 기자 roc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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