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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새우깡 유충, 소매점에서 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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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최근 농심 새우깡에서 발견된 벌레는 제조과정이 아니라 소매점 진열 단계에서 들어간 것으로 보건당국 조사 결과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새우깡 벌레 관련 혼입 경로를 조사한 결과, 소매점에 보관 중 유충이 포장지를 뚫고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경북에서 소비·유통단계 및 제조단계에 대해 실시됐다. 발견된 벌레는 부화된 지 14~20일된 화랑곡나방 유충으로 판정됐다.

해당 제품의 포장지 외부에 작은 구멍 3개 발견됐는데 구멍의 방향이 외부에서 내부로 향하고 있어, 유충이 포장지 외부를 뚫고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물 혼입 시점과 발견 시점으로 유추해 볼 때 제품 내부에서 부화 중인 유충이나 알, 고치, 껍질, 성충 등이 함께 발견돼야 하나 발육단계가 일정한 화랑곡나방 유충만이 발견된 점도 이 같은 조사결과에 부합한다고 식약청을 밝혔다.
식약청 "식품을 보관·판매하는 소매점에 화랑곡나방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소비자도 제품의 밀봉상태를 꼼꼼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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