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평가하면서 "임기 후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 출발점이 인사청문회에서 나타난 (문제의) 공직후보자들을 대통령이 지명철회를 하고 당사자들은 사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정책위 위원장은 'MB정권 2년6개월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행, "중소기업.서민에게 냉혹했고, 부자.대기업만 살맛났던 절망의 집권전반기"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치.사회 분야에선 '소통은 없고 독선만 난무'했으며, 경제 분야는 '부자.대기업은 살맛났고, 서민.중소기업은 절망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소통의 정치 복원 ▲대북 정책기조 전환 ▲성장에서 고용.분배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정책 기조 전환 ▲민주당의 30대 친서민 대책 수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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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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