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알파돔시티 유상증자 결의 "급한불 껐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판교역세권에 지어지는 주거·업무·상업 복합단지인 알파돔시티 개발이 출자사들의 유상증자 결의 등으로 무산위기를 넘겼다.

지방행정공제회 롯데건설 산업은행 등 알파돔시티 출자사들은 16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1967억원을 유상증자와 9340억원의 신규 자금을 마련을 결의했다. 신규자금은 각 출자사 지분만큼 담보제공이나 지급보증 등 신용보강을 통해 PF로 조달할 방침이다.
출자사들은 계획대로 자금이 마련되면 유상증자금 중 1200억원(나머지 767억원은 운영자금)과 PF자금 9340억원 등 1조540억원으로 밀린 2 ·5차 토지 중도금과 중도금을 내기 위해 은행에서 빌린 차입금을 갚을 계획이다.

이후 LH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변경안을 확정하고 연말께 개발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알파돔시티가 자금조달로 급한 불은 껐지만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우선 사업성 확보가 관건이다. 출자사들은 현재 사업성을 이유로 상업시설이 주로 들어서는 7블록의 착공을 2년 연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9340억원에 이르는 PF계약이 제때 이뤄질지와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공사비 조달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