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이 이틀 연속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12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9회초 등판,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6-3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25세이브(1패)째를 따냈다.
임창용은 무사 1루에서 조노를 상대했다. 바깥쪽 빠른 공으로 2루수 땅볼을 유도, 4-6-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자신감을 되찾은 임창용은 대타 다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니는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6-3으로 승리한 야쿠르트는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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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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