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팀의 2점차 승리를 지켜내고 24세이브째를 따냈다.
임창용은 11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9회초 등판, 1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7-5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24세이브(1패)째를 따냈다.
요미우리는 무사1,2루의 기회에서 마츠모토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다. 1사 2,3루의 위기에 몰린 임창용은 와키야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루 주자 사카모토는 홈으로 파고들지 못했다.
한 숨을 돌린 임창용은 강타자 오가사와라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볼카운트 1-0에서 몸 쪽으로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연거푸 던져 오가사와라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야쿠르트는 이날 승리로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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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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