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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불안한 극 전개에 시청자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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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MBC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가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방송된 MBC주말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는 수로(지성 분)는 자신을 구야국의 왕으로 내세우려는 정견비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어 이진아시는 정견비가 수로를 왕으로 추대하려는 것을 알고 정견비(배종옥 분)를 배신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날 정견비는 "김수로가 구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 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왕으로 추대했다. "너는 이 정견비의 아들이다. 내가 너를 구야국의 왕으로 만들것이다. 너는 신탁을 받은 몸이다"며 김수로에게 마음의 준비를 해두라고 했다. 이에 김수로는 "비롯 왕은 백성들이 만들어주는 것이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이를 알게 된 이진아시(고주원 분)는 자신의 어머니인 정견비가 수로를 왕위에 올리려 하자 질투에 눈이 멀어 버들이(최아진 분)와 혼인했다. 또 그는 석탈해(이필모 분)와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는 수로를 끌어들이려는 석탈해가 꾸민 음모. 수로가 극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군요.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이유는 아마 역사 왜곡일 겁니다. 너무 왜곡이 심합니다. 작가님들... 김수로는 가야를 건국한 왕입니다. 거기에 걸맞는 이야기를 써주셨으면 했습니다 ㅠㅠ"라고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제기했다. 또 "기획대로 진행했으면 한다. 원래 철의 왕국, 해상무역왕국, 리더십이 주내용인데 언제 이런 내용들을 보여줄 것인가"라며 뼈있는 충고도 있었다.
한편 드라마 '김수로'는 최근 (사)가락중앙종친회가 '‘김수로’가 역사를 왜곡했다'며 방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 사태는 지난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의해 기각되면서 일단락 됐다.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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