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기업대출로는 이례적으로 2조3000억원의 자체 특별자금 조성하고 고정금리부 장기시설자금대출, 금리전환 장기운전자금대출, 금리전환 장기시설자금대출의 신상품 출시해 중소기업에 신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실질적인 금리우대혜택을 통해 중소기업은 연간 약 356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금리전환 장기시설자금대출은 취급 후 1년간 최대 연1.0%의 금리우대 혜택뿐만 아니라 1년 이후 고정금리 전환 시 만기일까지도 연 0.2%의 금리 감면혜택이 있다. 금리전환 장기운전자금은 통상 1년 단위로 약정하는 운전자금대출의 틀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장기운전자금대출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취급 후 1년간 최대 연 0.7%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고정금리부 장기시설자금대출은 대출기간이 3년초과 10년이내의 장기 시설자금대출로 대출 취급 시 정한 금리가 만기시까지 변동이 없어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여신 신상품 3종세트를 통해 신한은행과 거래를 시작하거나 거래를 늘리는 중소기업에게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금융비용절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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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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