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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제자리..외인 'PR 사고 종목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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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2600억 순매수..연기금 순매수 복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1800을 앞둔 코스피의 방황이 계속됐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초반 하락후 꾸준히 반등해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후반 반등을 통해 1800선 돌파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여전했지만 고점은 낮아졌고 5일 이동평균선도 무너졌다. 단기적으로 진통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줄었다. 하지만 외국인은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프로그램을 통해 2000억원 가까이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질적으로 외국인은 개별 주식에 대해서는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셈이다.

전날 1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던 연기금은 순매수로 복귀해 지수 하락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1783.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개장후 1시간 동안 약세를 보이며 한때 177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으나 이후 완만한 반등 흐름을 전개해 전날 종가를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44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1269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1610억원 순매수였고 전날 16거래일 만에 순매도했던 연기금은 858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8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2634억원 순매수했다. 차익거래가 1598억원, 비차익거래가 103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 80만원대를 무너뜨리기도 했던 삼성전자는 3일 연속 하락했다. 전일 대비 2000원(-0.25%) 내린 80만2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2.73%)도 4일 연속 밀렸다. 현대모비스(-3.74%)와 기아차(-2.37%)도 동반 하락했다.

전날 9.09% 급락했던 삼성전기(1.20%)는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74%) 섬유의복(1.48%) 등이 오른 반면 운송장비(-1.23%) 화학(-0.66%) 등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포함 401개 종목이 올고 하한가 2개 포함 383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0포인트(0.42%) 오른 478.47을 기록해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0원(-0.40%) 내린 1161.80원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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