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8센트(0.1%) 내린 배럴당 82.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장중 한 때 배럴당 82.97달러를 기록, 지난 5월4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션 브로드릭 웨이스리서치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휘발유 재고의 예상 밖 증가가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그러나 글로벌 경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국제 원유 수요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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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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