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디스의 스티븐 헤스 애널리스트는 "스페인은 매우 고평가돼 있다"며 "등급이 소폭 하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국가 부채 규모는 유럽 지역에서 3번째로 많은 수준이며, 실업률은 20%에 육박한 수준이다.
헤스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스페인 정부의 조치를 지켜보고 있다"며 "언젠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으로 등급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리스만큼 큰 폭의 하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무디스는 그리스 신용등급을 네 단계 낮춰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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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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