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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하반기 수주 모멘텀..'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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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하반기 해양부문 수주 모멘텀 재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양정동, 서정명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11억달러 규모의 Shell LNG FPSO 상부구조물 및 10억달러 규모의 대형 크루즈선과 같은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멕시코만 석유유출 사건 이후 해양부문 전문 조선사들의 주가 흐름이 부진했지만 이는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영업이익률 역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양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좋은 해양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현재 40%대에서 내년에는 50%에 이를 것"이라며 "후판가 인상효과는 상당부분 제품 믹스 개선에 의해 상쇄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597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일부 휴가제도 변경으로 2분기 휴가비가 집중 계상돼 영업이익이 약 10%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을 거둔 셈"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드릴십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8.5%를 기록했다. 역시 일회성 비용이 없었다면 영업이익률은 9%를 상회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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