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은 연초 수주목표액인 80억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며 "Shell사의 FLNG 톱 사이드 추가계약 10억달러, 크루즈선 10억달러 등 해양 및 특수선 부문 수주가 핵심 동력"이라고 전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의 7월 현재 신규 수주액은 6조원 수준으로 상선 부문의 감소세를 해양 및 특수선박 수주로 채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 2·4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34% 증가한 2597억원, 28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공정지연, 시운전 기간의 매출 미인식 등 일시적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수준 줄어든 3조34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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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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