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하차 최윤영 아나운서, '세계다큐기행' MC 발탁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MBC 최윤영 아나운서가 7월 개편을 맞아 새 다큐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26일 첫 방송되는 ‘최윤영의 세계다큐기행’은 한류 등의 문화콘텐츠가 각광받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MC로 발탁된 최윤영은 ‘희망특강 파랑새’, ‘네버엔딩스토리’, ‘오늘 아침’ 등에서 깔끔한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 방송에서는 메인 앵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최윤영의 세계다큐기행’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한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3개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본다.

첫 방송에서 다루는 소재는 ‘세계의 패션’으로 지구상 모든 여자의 로망인 옷과 디자이너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각각의 문화 속에 담긴 의복을 ‘세계인들은 옷을 입는 것으로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타인의 어떤 스타일에 매력을 느끼는가’ 등 다양한 시각으로 관찰한다.

‘최윤영의 세계다큐기행’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35분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yjchoi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