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미디어&콘텐츠 마켓'(Korea Media & Content Market: KMCM)에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약 40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업체들이 평소 접촉하기 힘들었던 세계적인 기업들의 바이어들을 국내에 초청해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 올해 2번째로 개최한 이 글로벌 상담회는 31개국 146개사에서 189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상담건수 4건에 1050만불의 계약체결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4배 정도 늘어난 성과"라며 "국내 업체 및 해외 바이어의 80% 이상이 내년 행사에 재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내년 행사에서는 전세계 분야별 톱(Top) 10 이내의 글로벌 기업들을 초청하고 향후 해외 국가를 순회하면서 상담회를 개최, 세계적으로도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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