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G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6543억원, 영업이익 2315억원으로 예상된다. 수출 담배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시장 점유율의 소폭 하락에 따라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조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및 향후 전망에 대해서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구조적 변화를 준비한 이후 2011년부터 인삼공사를 중심으로 건강식품부문에서의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대중형 건강식품 브랜드 출시와 중국 현지 인삼공사 법인에서의 생산,판매 및 홍삼 화장품 출시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은 성장을 위한 이러한 전략들이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도 KT&G가 지난 3월 새로운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를 시도해 수익성 개선과 성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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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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