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상향 조정된 58개 기업 중 44개인 76%를 외국인이 4월 한달 동안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외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최근 국내증시에서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한국 경제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계속돼 원화가 절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한국증시의 매력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과 외국인 누적 순매수 추이를 보면 환율이 하락할 때 외국인의 순매수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 환율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외국인의 추가 매수를 기대할만하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