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무적함대' 스페인이 전반 45분 동안 파라과이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스페인은 4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오히려 파라과이의 역습이 더 날카로웠다. 파라과이는 미드필드에서 볼 차단 후 측면 크로스 공격으로 스페인 수비를 위협했다. 전반 41분 오른 측면 크로스를 넬손 발데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골문 앞에서 받아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서 오스카르 카르도소(벤피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 노골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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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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