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박주영(모나코)이 자선 축구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박지성 감독의 풍차 세리머니를 그대로 따라해 관중의 뜨거운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영은 3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자선 축구경기대회에 월드컵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올스타팀으로 출전, 할렐루야와 맞선 전반 10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의 첫 골을 지켜본 박지성 '감독'은 벤치에서 박수를 치다가 갑자기 파안대소했다.
바로 박주영이 박지성에게 달려오면서 양팔을 활짝 펴다 돌리는 세리머니를 펼친 것. 이는 박지성이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그리스전서 추가골을 터뜨린 후 했던 풍차 세리머니였다.
박주영이 골을 넣고 기도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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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사진 이기범 기자 metor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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