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제빵왕 김탁구'가 본격적인 성인 배우들의 등장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KBS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아역 배우들이 물러나고 성인 배우인 윤시윤, 주원, 이영아, 최자혜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에서 재미는 라이벌 대결이다. 주원은 김탁구가 어릴 때부터 자신의 밑이라고 생각했지만, 늘 라이벌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는 없었다. 어렸을 때도 주위에서 있던 그가 커서 다시 자신의 앞에 나타났을 때 분노를 느꼈다.
이날 김탁구와 구마준은 팔봉이 내준 시험에 응했다. 빵의 맛을 보고 어떤 빵인지를 알아 맞추는 것.
구일중(전광렬)은 여전히 김탁구를 찾았다. 그를 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줘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다.
윤시윤은 '지붕뚫고 하이킥'와는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주원도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으며, 두 사람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는 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 31%(전국)의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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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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