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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730억원 기니 복합건물 건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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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C등급(워크아웃)으로 판정받은 남광토건이 아프리카 적도 기니의 복합건물 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남광토건은 기니의 '몽고모 리더스 클럽(Mongomo Leader's Club)'의 건축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면적 7547m², 4층 규모의 첨단 복합시설을 짓는 공사로 총 6000만달러(약 730억원)규모로 이 회사 매출의 9.3%에 달한다.

발주처는 적도기니 국영기업 아바약(ABAYAK S.A.)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다. 선수금은 30%인 1800만달러(약 219억원)이다.

이날 남광토건은 금융권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분류됐다고 통보받아, 향후 워크아웃 추진 여부를 주채권은행과 협의해 7월28일까지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토목 매출 비중이 높고 해외사업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대금 회수 지연, 과도한 부동산 프로젝트 PF 등으로 C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채권금융기관과 기업구조개선 작업이 원활하게 협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투자자, 고객, 협력업체 등에 피해는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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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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